지난해 7월 2일 후베이(湖北)성 우한(武汉) 한커우베이(汉口北) 야시장이 관광객들로 붐비는 모습. 

[신화망 우한 2월9일] 후베이(湖北)성 우한(武汉)시가 최근 '시장주체의 활력을 불러일으켜 경제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데 관한 정책 조치'를 발표했다.

신규 상장 기업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적시에 신규 소비쿠폰을 발급하는 등 16개의 구체적인 조치를 발표했다.

공급측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우한시는 상하이∙선전(深圳)증권거래소에 새롭게 상장하는 기업에 대해 단계별로 최고 800만 위안(약 14억8천152만원)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. 인센티브를 통해 ▷중소기업의 정부조달 활동 참여 ▷기업의 대학 졸업생 채용에 대한 보조금 지급 ▷규정에 부합하는 신에너지차 구매 시 취득세 면제 등을 지원한다.

올해 우한시는 적시에 신규 소비쿠폰을 발급해 소비 촉진을 이끈다는 계획이다. 자동차 생산 및 판매 기업이 연계해 자동차 구매 관련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지원한다. 또한 신규 착공하는 1억 위안(185억2천700만원) 이상의 공업 프로젝트의 경우 고정자산투자(토지구매대금 불포함)에 은행 대출 이자를 50% 줄여주고 단일 프로젝트당 최대 1천만 위안(18억5천270만원)을 지급한다.

부동산, 교통 물류, 관광, 스포츠, 컨벤션 등 업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. 일반가정의 합리적인 주택 소비를 지원하고 집값 및 신규 주택 분양 상황을 고려해 주택 구매 범위를 조정할 방침이다. 이 밖에 우한시는 ▷기업 전환 및 업그레이드 추진 ▷현대 도시 농업 발전 지원 ▷기업에 가해지는 압박 해소 등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.